싸트후기

| 2014.04.12

adm*

답안지를 처음에 받고서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언어가 30문제, 수리 20문제, 추리 30(?), 공간(30?), 상식 50문제 이걸 보고 수리가 20문제 밖에 안 나오다니 얼마나 헬이길래 ㅜㅜ이 생각하고 멘붕 먹은 상태에서 시험봤습니다. 거기다가 디지털시계를 가지고 갔는데 안된다고 그래서 시계없이 시험을 보았습니다. 언어 - 일단 보기가 5개 인거 부터 적응이 좀 안되더군요, 원래 4개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한 3번까지는 뭐지? 이러면서 멍때리면서 풀었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보기가 5개인게 적응되더군요. 사자성어가 안 나오고 거의 한 지문에 1문제씩 할당해서 풀었던거 같습니다. 지문내용도 평이했고, 이기적유전자에서 밈 나오는 내용은 좀 읽다가 못할거 같아서 그냥 넘겼습니다. 옛날에 이기적유전자 읽다가 멘붕온 경험이 있어서... 결국 5문제 정도 못 풀었지만, 평소에 읽어둔 신문 때문에 지문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꾸준한 신문독해로 배경지식과 독해력을 기르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수리 - 음 일단 수리 20문제라 겁먹고 시작했습니다. 원래 앞 부분에 도형이라던가 중학교 수준의 확률등 이러한 문제가 분포 했었는데, 공부하면 맞출수 있는 그러한 자료가 사라지고 글을 통해서 식을 세우고 답을 찾는 문제가 주로 있었던거 같습니다. 결국 독해력이 중요한 요소가 되겠네요, 자료해석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1자료당 1문제씩 나와서 당황했지만 천천히 풀긴 했습니다. 기억으로는 답이 주로 3번 이후에 분포해서 아예 5번부터 훑는 전략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추리 - 5가지 영역중에 가장 어려웠던 영역이었던거 같습니다.일단 10문제를 못 풀고 시간계산도 잘못해서 망했습니다. 문제를 풀기전에 뒤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시간에 따라서 어떠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략을 세워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 이었습니다. 문제는 명제 문제, 벤다이어그램 그리면서 푸는문제, 언어추리, 논리적으로 푸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과 다르게 언어추리가 1조건에 1문제가 나와서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차라리 언어추리를 제끼고 뒤에껄 풀면 10개를 못푸는 상황은 안 벌어졌을꺼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음번에 보시는 분은 풀기전에 전체적으로 문제를 살핀다음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시각적 사고 - 이건 어느정도 예상했던 유형안에서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보충자료안에 유형이 다 있으므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문제집 도형보다 더 꼬인 유형이 나와서 좀 힘들었습니다. 헬 까진 아니었고 난이도 중 정도 였습니다. 직무상식 - 남들이 직무상식 영역이 헬이라고 말 하지만 저는 가장 쉬웠던 영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림잡아 40문제 이상은 맞춘거 같습니다. 먼저 역사문제는 선생님께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다 맞출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가서 끝까지 본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상식부분에서는 평소에 선생님께서 신문읽기를 강조하셨는데 신문읽으면서 꾸준히 쌓았고, 동영상강의 교재 뒷부분에 나온거 다 숙지하고 따로 스펙업이라던가 추가자료 뽑아서 봤습니다. 과학문제는 이공계 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풀었구요, 하지만 세계사 문제는 보자마자 재꼈습니다. 50문제에 20분? 이었나 그러니까 잘못하다가는 시간이 부족하겠다는 생각에 그랬습니다. 직무상식 풀면서 느낀건 동영상강의에서 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신 경제부분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집에 나온 직무상식 문제를 무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문제집에서 반복되어서 나오는 부분은 추가적으로 공부해서 따로 정리해두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대문명 문제가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ㅜㅜ 맞출 수 있는 문제 였는데.... 이상....... 총평은 문제 풀면서 공부 괜히 했나 싶기도 한데, 기본이 되어 있어야 응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공부한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언어와 시사상식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말 신문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 사트 준비하시는 분들은 신문읽기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문제 많이 푸는짓은 하지마시고 한권만 보고 가셔도 충분합니다.(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유형만 푸시는건 괜찮기도 합니다.) 그 시간에 직무상식을 공부하시는게 더 이득일 것 같습니다. 이상 사트 공부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알고 신문도 읽어보고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문 꾸준히 읽었는데, 여기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습관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황현빈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선생님이 하는 말 잘 듣고 따라가시면 좋은결과가 나올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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