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 코스를 마무리하며

| 2012.06.02

adm*

왜 네가 취업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지난 1년간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가장 듣기 싫었던 말입니다. 나름의 명문대 졸업. 나쁘지 않은 스펙. 기타 등등의 이력. 우연히 홍쌤의 직무특강을 듣게 되면서, 홍쌤께 저의 상황에 대해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정말 A4 2장을 꽉 채운 저의 역사를요. 졸업 후 대기업 줄줄이 낙방하고, SPA 매장에서 일하다 제 길이 아니다 싶어 그만두고, 잠깐 공기업 공채 시험 준비도 했었구요... 메일을 쓸 당시엔 우울증에 바깥 출입도 잘 안 할 때였네요. 귀찮으셨을 법도 한데, 그 지루한 이메일에 문단마다 답변을 달아주신 홍쌤의 노력과 친절함에 덜컥 직무짝짓기 한달 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너는 취업이 안될 단점이 없어.' 스캔 미팅시 홍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 한마디에 엄청난 용기를 얻었습니다. 비슷한 다른이들의 말이 엄청나게 제게 스트레스였는데, 홍쌤의 말에 되게 울컥했어요. 제가 여쭤보는 취업이 안되는 이유, 사소한 하나하나를 다 가르쳐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직무 분석, 자소서 특강, 면접 준비와 모의 면접. 4주의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틈틈히 쓴 자소서를 홍쌤께 보내니 (커리큘럼과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이틀 안에 첨삭해서 보내주시는 그 열정에 탄복했습니다. 현업에 계시면서 일이 끝나면 수강생들 자소서 첨삭이며 고민상담해주시고 주말마다 강의를 하시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실텐데. 수강생 하나하나에 엄청나게 신경쓰시고 계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직무분석과 산업 및 회사 분석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이제는 제 전공과 무관한 다양한 기업까지 저의 구직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예전 같으면 전혀 생각도 못했을 건설회사, IT회사, 보일러회사 등등. 특히 여학생들은 일반소비재기업에만 몰두하잖아요. 저 역시 GS리테일,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등등에 집착하는 구직자 중의 하나였는데 아예 기업을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자소서 쓰는데에도 약간의 요령이 생겨서 예전처럼 뜬구름 잡는 소리는 지양하고, 실무와 관련된 저의 강점들을 어필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백화점 명품 매장 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해외영업인이 되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구직에 집중해야하나 아니면 영업 관련 경험을 쌓아야하나 고민했는데, 홍쌤께 문자메시지를 보내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한 경험을 쌓으라는 조언이 바로 오더라구요. 홍쌤의 그런 즉각적인 소통 방법이 너무 감사하고 구직자로서 되게 편했어요. 한달, 겨우 4번의 강의였지만 전 정말 홍쌤께 정말 여러가지를 많이 배웠어요. 열정과 꿈이 있는 사람과 함께 하면 저 자신도 그 사람의 분위기에 동화되어버리지요. 홍쌤이 바로 그런 분이셨어요. 취업 멘토 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이자 제 학교 선배님ㅋㅋㅋ으로 모시겠습니당. 후기가 홍쌤 예찬론으로 바뀌긴 했지만, 홍쌤 자체도 홍쌤의 수업도 정말 좋습니다. 저 같이 취업 암흑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탈출의 은총을 내려주시는 분이세요. 이번 하반기에 꼭 취업해서 홍쌤의 OB특강에 연사로 나서고 싶습니다. 홍쌤 진짜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P.S 저 알바 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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